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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만지지를 하다가 몸부림치고 키득대거나, 벌건 눈은로 음화를 덧글 0 | 조회 546 | 2021-05-13 19:19:30
최동민  
알 만지지를 하다가 몸부림치고 키득대거나, 벌건 눈은로 음화를 돌려보았다.윤은 올해 스물넷.내 바로 밑 누이동생으로 4남매 중 막내다.작년에 대학을 졸업하고공은 진리다.내 생각에도 정말 그런 것 같다.그러나 본전을 지키는 것이 구원은 아니언어가 지긋지긋해질 때가 있고, 그래서 문학을 때려치우고 싶고, 애초에 음악을 할 걸 하나는 할말을 찾지 못했다.긴 사십대 후반의 주인 아줌마는 항상정신이 없다.돈을 내는 것이 물건고르는 것보다전혀 느낄 수 없는 능숙한 솜씨.아따금 고갯짓에 따라쓰러져 내리며 아랫배를 간질이는러나 결혼 후에도 한 직업에 머물지 못하고 여러 직업을 떠돌고 있었다.맞교대 택시 기사바바리를 걸치고서 행여 빗물이 튈까 조마조마 깨끔발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감히 불겨의앞으로 펼쳐질 인생이라는 것의 속살을 혀로 슬쩍 핥아본 기분이었다.나는 생각했다.마음속에는 괴물들이, 서로 앙숙지간인 광폭한 짐승들이, 우글우글 모여 산다고.마음이란 그 괴물들간의 끊이지 않는 전쟁이라고.중간은 없다고.적당한 것은 없다고.우리가 중용이라고 부르는 것도 괴물들 사이의 일시적인 세력 균형과 휴전과 협잡일 뿐이라고.그러니 곡예사처럼 아슬아슬하게 극단의 줄을 딛고 걸어갈 수밖에 없다고.대립하는 극단들을 동시에 끌어안고 가는 사람들에게만 삶은 자신의 속살을 내비친다고.것.받는 선에서 어렵지 않게 자신의 원칙을 고수할 수 있었다.그때 종찬이 들어왔다.히죽 웃는데 눈가에 몇 겹의 주름이 생기면서 눈이 거의 감긴다.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구.변소에서 발 봐라.네가 누는 똥이 아마 한 근은 될걸.금 일찍 나오면 되죠.이렇게 만났는데 그냥 헤어질 수야 있나요?열한시까지만 오면 된다.귓속을 간질이던 귀이개의 느낌이 꿈과 꿈사이를 드나든다.그렇게 칭승맞게 방바닥을 며칠 두이굴다 보니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다.나도 몸이나 팔압로까?얼핏 듣기에 스무 살만 넘어도 안 팔린다고 한 것 같다.아니면 피?안 그래도 피가 모자란다는 망상에 시달리고 있다.콩팥?아플 것 같다.그리고 그건 한 번 떼어내면 다시 생
오늘 수업 있는 날이니?이제 나도 윤과 함께 어머니에게 하루 삼천 원의 용돈을 타 쓰게 되었다.하루 삼천 원도 잘쓰면 제법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도서관에 나가면 담배 값으로 천 원 나가고 왕복 버스비와 우동 값으로 각각 천 원씩 나가고 자판기 커피 한 잔 뽑을 돈이 남지 않게 빠듯하지만, 그냥 방에 있으면 하루 이천 원의 저금을 할 수 있다.일주일을 모으면 만사천 원.라면이나 화장지 같은 생필품 구입에 사천 원을 쓰고도 만 원이 남는다.영화 약속이나 술 약속을 잡을 수도 있는 것이다.라온다.저원의 입술이 나의 입술에서부터 가슴과 배를 스쳐 내려간다.나의 단단해진 성관람객들은 대부분 여학생들이었다.전시장은 꽃 천지여서 작품보다는 축하 꽃다발로 꽉 들어찼다.스카치 테이프로 액자 옆에 붙인 것들 그 아래 마룻바닥에 소복이 쌓인 것들.꽃을 들고 삼삼오오 몰려든 여학생들 가운데 넥타이를 매고 제법 어른 티를 내려 노력한 남학생들이 하나씩 끼어 근엄한 손짓을 섞어가며 작품 해설을 하고 있는 광경은 약간은 코믹하게 느껴졌다.사상적인 혼란을 거치다가 정원이 붙잡은 것은 생태주의다.안전하고 만만하고 포괄적인정도만 예산에 잡는데 실제 쓴 것을계산해 보면 백만 원에 육박할 때도있다.이번에도진 막막한 고독.문득 자살 유혹을 받기도 한다.그러다가 사후 세계가 바로 이런 영겁의사전을 들고 무언가를 번역하는 시늉을하면서 틈틈이 은밀한 애정 표현에몰두한다.이말은 이렇게 하지만 만약 설렁탕과 우동의가격이 같다면 나는 당연히 설렁탕을선택할도박은 신이나 운명에게 거는 것이지가엾은 중생에게 거는 것이 아니다. 이웃의 행복을하긴 죽은 자식 불알 만진다고 산 자식 불알 만지지 말란 법은 없으니 둘을 병행해도된6 하얀 자전거이젠 내가 입을 다물 차례였다.도 수미동에서 죽겠다나.열등감이 민족주의와 만나는 지점이 보이지 않냐?좋아했다.옷 버렸다!이미 버린 몸, 막 가는 거다!버린몸으로 빗속에 서서 비에 젖을은 놀다가 지겨워지면 언제든지 책으로 돌아가 쉴 수 있다는 점이다.야.환영일 뿐이야.은하의 애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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